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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수비’에 무게를 둘 수 있었던 이유, ‘데 헤아’

무리뉴가 ‘수비’에 무게를 둘 수 있었던 이유, ‘데 헤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0.14 22:19
  • 수정 2017.10.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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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활약 덕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앤 필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전까지 맨유의 흐름이 좋았다. 맨유는 이날 8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7경기서 6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전 맨유가 기세를 살려 맹공을 펼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무리하지 않았다. 섣불리 공격에 집중한다면 리버풀의 장점인 역습에 무너지리라 생각했다. 무리뉴의 맨유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집중했다.

이는 라인업에서도 드러났다. 무리뉴 감독은 오른쪽 윙포워드에 수비수도 볼 수 있는 영을 기용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마시알도 평소와 달리 수비에 집중했다.

무리뉴가 수비전술을 택하면서 골문으로 많은 슈팅이 날아드는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하지만 무리뉴는 지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데 헤아 때문이었다.

데 헤아는 이날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살라가 바이날둠에게 패스했다. 바이날둠이 슈팅을 했다. 위험한 상황, 데 헤아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공을 잡아냈다.

특히 이날 전반 34분 데 헤아는 환상적인 선방을 보였다. 피르미누가 상대 박스 안에서 드리블 후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공격에 가담한 마팁이 골문 바로 앞에서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데 헤아가 발로 막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결국 데 헤아 골키퍼의 활약으로 맨유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라이벌팀 원정에서 승점 1점. 무리뉴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수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수비 집중으로 인해 불안감도 많았지만 데 헤아를 믿었다. 데 헤아는 맹활약으로 무리뉴의 기대에 보답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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