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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8R] ‘데 헤아 선방쇼’ 맨유, 리버풀과 0-0 무승부

[EPL 8R] ‘데 헤아 선방쇼’ 맨유, 리버풀과 0-0 무승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0.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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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FC가 우열을 가리지 못 했다.

리버풀 FC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앤 필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 양 팀이 라인을 내리고 탐색전을 벌였다. 흐름은 먼저 깬 팀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살라가 바이날둠에게 패스했다. 바이날둠이 슈팅을 했으나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박스 앞의 미키타리안이 가슴으로 마티치에게 패스했다. 마티치가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빗나갔다.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34분 피르미누가 상대 박스 안에서 드리블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공격에 가담한 마팁이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발로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리버풀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고메스가 박스 앞에서 전방으로 크로스했다. 찬이 상대 수비 뒤쪽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5분 쿠티뉴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피르미누가 이를 반대편으로 넘겼다. 살라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맞지 않았다.

리버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8분 찬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았다. 찬이 속도를 살려 박스까지 치고들어갔다. 이후 슈팅을 가져갔지만 데 헤아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발명단 (4-2-3-1): 다비드 데 헤아, 마테오 다르미안,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오 발렌시아, 네먀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 앙토니 마시알, 헨릭 미키타리안, 애슐리 영, 로멜루 루카쿠 *감독: 조세 무리뉴

리버풀 FC 선발명단 (4-3-3): 시몬 미뇰렛, 알베르토 모레노, 데얀 로브렌, 조엘 마팁, 조 고메즈, 조던 헨더슨, 엠레 찬,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필리페 쿠티뉴,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감독: 위르겐 클롭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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