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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고른 활약' 삼성, KGC 꺾고 챔피언전 패배 설욕

'공수 고른 활약' 삼성, KGC 꺾고 챔피언전 패배 설욕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0.14 21:53
  • 수정 2017.10.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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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이상민 감독의 삼성이 KGC를 꺾고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서울 삼성은 14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안양 KGC를 82-70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주도했던 경기였다.  

1쿼터는 삼성이 주도했다. 삼성은 라틀리프의 골밑 득점과 문태영의 외곽슛으로 기세를 잡았다. 김동욱의 3점포도 빛나며 1쿼터를 주도했다. KGC는 오세근의 8득점과 강병현의 6득점으로 삼성을 추격했으나 19-2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KGC가 반격에 나섰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마이클 이페브라 용병 듀오가 번갈아 활약했고 전성현이 외곽에서 7득점을 올리며 삼성을 압박했다. 하지만 삼성도 김동욱과 김태술이 도합 7득점을 성공시켰고 문태영도 3점슛 하나를 성공시키며 KGC에 맞섰다. KGC와 삼성 두 팀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인 2쿼터는 38-38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은 삼성이 완벽히 주도했다. 3쿼터에서 삼성은 용병 듀오 라플리프와 마키스 커밍스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관희가 3점슛을 세 개나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KGC는 전성현이 내외곽을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5득점을 성공시켰으나 총 15득점에 그치며 삼성에 밀렸다. 

4쿼터에서도 삼성은 득점포를 멈추지 않았다. 특히 라틀리프가 골밑 우위를 점하며 6득점을 얻어냈고 김태술-문태영이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GC는 양희종이 5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후반 중후반까지 6득점의 빈공에 시달리며 승기를 놓쳤다. 야투 성공률 100%(2점 슛 2개, 3점 슛 3개)을 선보이며 혼자서 13득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그대로 82-70, 삼성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라틀리프는 18득점 12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36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 중인 라틀리프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삼성 김동욱도 11득점 8리바운드로 기분 좋은 복귀전을 치렀다.

또한 삼성은 이날 3점슛을 11개나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그 중심에는 문태영(15득점)과 이관희(13득점)가 있었다. 두 선수 각각 3개의 3점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KGC는 이날 패배로 역대 개막경기 5승 17패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의 개막전 성적이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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