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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6골 폭발’ 토트넘 케인, 'EPL 9월의 선수상' 수상

[오피셜] ‘6골 폭발’ 토트넘 케인, 'EPL 9월의 선수상' 수상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0.13 18:44
  • 수정 2017.10.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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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24)이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상’의 수상자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9월 케인의 활약은 경이적이었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클럽 경기 모든 대회를 합쳐 9월 한 달간 13골 2어시스트라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만 한정하더라도 6골을 폭발시켰다.

9월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였던 에버턴 FC전부터 케인의 활약이 빛났다. 케인은 전반 27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선 후반 45초에는 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3-0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서 잠시 숨을 고른 케인은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펄펄 날았다. 케인은 전반 33분 델레 알리의 크로스를 헤더를 통해 득점으로 돌려놨다. 전반 37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박스 안에서 득점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은 9월 막판 스퍼트까지 훌륭했다. 9월 마지막 경기인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허더스필드전에 케인이 나섰다. 케인은 전반 8분과 전반 23분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도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반등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9월에만 3승 1무를 거두며 EPL 3위로 뛰어올랐다. 케인은 팀의 반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EPL 9월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 토트넘 핫스퍼 해리 케인의 9월 EPL 활약 (총 6골 득점)

4라운드 - 에버턴 FC전 (원정, 팀 3-0 승리, 케인 2골)

5라운드 – 스완지 시티전 (홈, 0-0 무승부, 케인 무득점)

6라운드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원정, 3-2 케인 2골)

7라운드 – 허더스필드 타운전 (원정, 4-0, 케인 2골)

사진=뉴시스/AP,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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