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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캡틴’ 듀크, 세계선수권 본선행 ‘파란불’...GS는 울상

세네갈 ‘캡틴’ 듀크, 세계선수권 본선행 ‘파란불’...GS는 울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13 17:18
  • 수정 2017.10.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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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선수 파토우 듀크(세네갈)가 대표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듀크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내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본선행 티켓 2장이 걸려 있다. 

듀크가 속한 세네갈은 케냐, 튀니지, 나이지리아, 콩고와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카메룬, 이집트, 알제리, 보츠와나가 각축을 벌였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전을 펼친다. 이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세계선수권 본선 무대에 오른다. 

세네갈은 조별예선에서 3승1패 기록, 4승을 거둔 조 선두 케냐와 함께 4강에 안착했다. A조에서는 카메룬과 이집트가 1,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합류했다. 

세네갈의 ‘캡틴’ 듀크는 튀니지와의 3차전에서 18점을 올렸고, 조별예선 최종전 나이지리아전에서는 17점을 선사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아프리카배구연맹(CAVB)은 나이지리아전이 끝난 뒤 “듀크는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챙겼다. 이 뿐만 아니라 팀의 리더로서 동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4강전은 13일 자정에 열린다. 세네갈은 홈팀 카메룬과 결승행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케냐는 이집트와 격돌한다. 결승 진출팀이 내년 일본으로 향한다. 

14일 자정에는 3-4위전에 이어 결승전이 펼쳐진다.

 

한편 듀크의 공백에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단 하루도 베스트 멤버로 연습을 한 적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 대표팀에 발탁됐던 리베로 나현정과 센터 김유리가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을 마치고 지난 9월 26일 태국에서 돌아와 팀에 합류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듀크가 세네갈 대표팀 소집으로 떠났다.  

2017-18시즌 V-리그는 14일 개막한다. GS칼텍스의 첫 경기는 17일 도로공사 원정 경기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듀크는 17일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이날 듀크의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사진=STN스포츠 DB, FIVB 홈페이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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