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K리그 챌린지 선두 경남FC가 챌린지 우승의 문턱 앞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경남은 14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
승점 70점으로 2위 부산(61점)에 9점 차로 앞서 있는 경남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짓는다.
경남은 지난 8일, 2위 부산과의 '승점 6점짜리 승부'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전반기 활약에 비해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경남이지만 우승과 K리그 클래식 승격이 코앞에 다가온 만큼 분위기는 좋다.
'특급 외인 공격수' 말컹도 부산전에 2골을 넣으며 챌린지 득점 선두(22골)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말컹은 최근 10경기에서 9골을 쏟아부으며 경남의 선두 행진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은 서울 이랜드와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두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는 지난 8일(일) 아산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멀어진 상황이라 분위기는 좋지 않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갑작스럽게 눈을 감은 부산 아이파크의 故 조진호 감독의 추모식이 경기 시작 전에 열릴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POP아트로 경남FC 응원 문구 만들기, 팬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경남FC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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