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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미디어데이] 김철수 “바로티 뽑지 말라고 했는데...”, 당황한 최태웅
이보미 기자  |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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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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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과 전광인.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

“바로티 뽑지 말라고 얘기를 했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에게 물었다. 

김철수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최태웅 감독에게 질문을 했다. 김 감독은 “올해 트라이아웃 때 최 감독에게 바로티를 뽑지 말라고 했다. 초보 감독이지만 보는 눈이 있다. 왜 그러셨나?”고 말하며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에 최태웅 감독의 얼굴도 순식간에 붉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바로티(헝가리)는 2016-17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올해는 최태웅 감독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바로티를 지명했다. 라이트 바로티-레프트 문성민 체제로 새 도전에 나선 셈이다. 

하지만 지난 9월 말 바로티는 발목 부상을 입었고, 결국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 프라코스(그리스)로 급히 교체했다. 최 감독은 “시간을 되돌린다면 바로티가 부상을 당했던 그 날 밟았던 공을 치워주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할 정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다시 문성민이 라이트에 배치됐다. 지난 시즌 시스템으로 다시 준비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다. 

김 감독의 질문에 최 감독도 물러서지 않았다. 최 감독은 “한 방 먹은 것 같다. 한국전력에서 바로티를 잘 이용하지 못해서 우리가 잘 해보려고 했다. 이런 선수인데 왜 그렇게 밖에 못 썼냐 하려고 했는데 죄송하다”며 웃었다. 

   
▲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아울러 “교체 선수 중에서도 라이트 포지션을 살펴봤지만 선택의 폭이 좁았다. 그래서 작년 시스템을 다시 가져가기 위해 안드레아스 선수를 선택했다”면서 “진정한 프로 선수의 마인드를 가진 선수다. 국내 선수들도 배워야할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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