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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스트라스버그 12K 역투’ WSH, CHC 격파…5차전 간다

[NLDS] ‘스트라스버그 12K 역투’ WSH, CHC 격파…5차전 간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0.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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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WSH)가 기사회생했다.

워싱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있는 리글리 필드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시카고 컵스(CHC)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워싱턴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며, 홈에서 5차전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감기 몸살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스트라스버그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묵었다. 승리투수도 역시 스트라스버그에게 돌아갔다.

워싱턴은 3회초 값진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트레이 터너가 2루타를 친 뒤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폭투로 3루를 밟았다. 브라이스 하퍼가 볼넷을 골라나간 뒤 도루해 2사 2,3루가 됐다. 라이언 짐머맨이 등장했다. 짐머맨이 친 공이 유격수 쪽으로 갔다. 하지만 에디슨 러셀이 포구에 실패하며 터너가 홈을 밟았다. 1-0.

하지만 워싱턴의 선취점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양 팀 투수들의 역투가 빛났기 때문이었다. 감기 몸살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워싱턴의 선발 스트라스버스가 역투를 펼치며 컵스의 득점을 7이닝 동안 허락치 않았다. 컵스 또한 아리에타를 4회까지만 올리고 이어 선발자원인 존 레스터를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두며 워싱턴의 득점을 억제했다.

두 팀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린 것은 8회초의 일이었다. 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이클 테일러가 타석에 들어섰다. 테일러는 바뀐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로 만루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9회말 마무리로 나선 션 두리틀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에 5-0 워싱턴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두 팀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진출을 두고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치게 됐다. 5차전은 13일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다. 

사진=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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