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민선의 기록은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결정 통보다.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선(18, 서문여고)은 지난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ISU 인터셔널대회 ’폴 클래식 2017‘ 여자 500m에서 37초70 기록, 10년 만에 이상화(스포츠토토)가 기록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깼다.
이상화는 2007년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81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김민선의 기록은 인정받지 못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1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김민선 선수에 대해 도핑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했고, 연맹의 이의제기에도 ISU는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결정 통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ISU 규정상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팀 또는 선수는 해당 기록을 수립한 당일 도핑 검사 대상자로 지정돼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테스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야 세계신기록을 인정받게 돼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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