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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미디어데이] '우승후보' 추승균 감독 "롤러코스터는 그만"

[KBL 미디어데이] '우승후보' 추승균 감독 "롤러코스터는 그만"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0.11 13:33
  • 수정 2017.10.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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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양재)=윤승재 기자]

"조직력과 공수 균형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힌 전주 KCC의 추승균 감독이 올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나와 올 시즌 자신들의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우승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감독들은 전주 KCC와 서울 SK를 꼽았다. 선수 구성이 좋다는 이유에서였다.

추승균 KCC 감독 또한 이를 인정하며 올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추 감독은 "재작년 감독 첫 해는 1등, 작년 시즌에는 꼴찌도 해보며 2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탔다"며 지난 시즌들을 회상했다. 이어 추 감독은 "이젠 내려갈 데가 없다. 한단계 한단계 밟고 올라가서 좋은 결과 내겠다"는 말로 출사표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팀 조직력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추 감독은 "올 시즌 이정현 선수를 영입했는데 조직력 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말했다.

KCC는 비시즌에 안양 KGC에서 FA로 이정현(가드)을 영입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이 이미 많은 KCC에 이정현 영입은 팀 균형을 해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이에 추 감독은 "조직력과 공수 균형만 잘 갖춰진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추 감독은 지난 시즌 주전 공격수들의 공백에 대해 "신인 선수들이 작년에 많이 좋아졌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신구 조화를 잘 이뤄내면 좋은 결과 얻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상으로 연습경기에 많이 뛰지 못했던 이적생 이정현에 대한 우려에도 추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이정현은 9월 5일 연습경기에서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며 3주 동안 KCC의 연습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추 감독은 "이정현이 어제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직 밸런스 부분에서 좋지 않아 보였다. 내일 또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야 한다"며 우려했다. 하지만 추 감독은 "실력이 뛰어난 선수다. 괜찮아질 것"이라 이정현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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