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신태용호의 모로코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빌 비엔느 티소 아레나에서 모로코와 유럽 원정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신태용호는 러시아전과 마찬가지로 '변형 쓰리백'을 기용한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지동원이 배치됐다. 양 사이드에 포진한 손흥민-남태희과 함께 모로코의 골문을 노린다. 중원에는 김보경과 기성용이 나서 공수를 조율한다.
러시아전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이청용이 이번에도 오른쪽 윙백을 맡았고, 왼쪽 윙백에는 우측 수비 전문 자원인 임창우가 선다.
러시아전에서 수비 불안을 보였던 쓰리백은 송주훈-장현수-김기희로 구성됐다. 장현수는 러시아전에 이어 수미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는 '포어 리베로' 역할을 맡았다. 골문은 김진현이 지킨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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