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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새 연고지 의정부서 출정식...“목표는 봄배구”

KB, 새 연고지 의정부서 출정식...“목표는 봄배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10 19:54
  • 수정 2017.10.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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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새 연고지 의정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KB손해보험은 10일 오후 의정부체육관에서 출정식 및 ‘의정부체육관’ 개관식을 열었다.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KB손해보험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7월 경북 구미에서 경기도 의정부시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이후 의정부체육관에서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과 차례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권순찬 감독은 “연습 경기 때도 관중들이 와서 지켜보더라. 놀랐다. 그 중에는 구미 팬들도 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수원 숙소에서 여기 경기장까지는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면서 “아직 선수들이 새 체육관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KOVO컵 때만큼의 서브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주장 이선규도 “연고지를 옮긴 만큼 애착을 갖고 있다. 체육관도 구미에 비하면 좁은 편이지만 배구를 하기에 적합한 체육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권순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고, 레프트 알렉산드리 페레이라(등록명 알렉스)를 영입하면서 전술적 변화도 꾀했다. 

새 출발을 알린 2017-18시즌 목표는 봄배구 진출이다. 

권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선수들이 힘을 낼 것 같다. 한 번도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또 이런 경험을 토대로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은 목표를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이선규도 “봄배구를 하는 것이 1차 목표다. 포스트시즌 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모두 힘을 모은다면 좀 더 가는 길이 수월할 것이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오는 15일 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 상대는 삼성화재다. 다만 주전 리베로 곽동혁이 이틀 전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고, 라이트 강영준의 복귀 시점도 11월로 내다보고 있다. 권순찬 감독의 고민이 깊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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