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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현역 최고령 44세 이바일로, 오늘도 뛴다

男배구 현역 최고령 44세 이바일로, 오늘도 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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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1973년생 이바일로 스테파노프(불가리아)가 현재 남자 배구 현역 최고령으로 꼽히고 있다. 

이바일로는 현재 불가리아 리그 CSKA 소피아 소속이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언론 ‘Novinite’에 따르면 “이바일로는 새 시즌을 맞이한 불가리아 리그 테테벤전에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공식적으로 남자 프로 배구 무대에서 현역 최고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만해도 1973년 5월생 사무엘 파피(이탈리아)가 있었지만 올해 현역 은퇴를 하면서 7월생 이바일로가 최고령자가 됐다. 

최소 27시즌을 치른 그다. 1998년 월드컵도 출전했었다. 

202cm의 신장인 이바일로는 터키,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등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하지만 2006년 폴란드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내 3년 뒤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2009년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들어섰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2016-17시즌까지 1975년생 ‘거미손’ 방신봉이 코트 위에서 뛰었고, 여자부에서도 1974년생 센터 장소연이 2015-16시즌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1972년생 세터 이수정 코치도 같은 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올랐었다. 

사진=Novinite 홈페이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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