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 리커브 유스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리커브 주니어부(21세 이하), 카뎃부(17세 이하) 본선까지 진행됐다.
한국은 주니어부 본선 결승에서 남자부 한재엽(국군체육부대)과 정태영(두산중공업)이 격돌한다. 한국 선수들끼리 메달색을 가리게 됐다. 허재우(계명대)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여자부에서는 김경은(우석대)가 결승에 안착했고, 조아름과 박소민(이상 한국체대)은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카뎃부 개인전 본선에서는 남녀부 모두 막내 중학생 선수들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자부에서는 용혁중(동화중)이 서민기(경북고)를 세트승점 6-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동메달전에서는 김필중(충북체고)이 서민기를 7-3으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첫 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소희(용암중)가 결승에 올라 금빛 명중에 도전한다. 안산(광주체고)과 전완서(성문고)는 모두 16강전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전날 열린 본선 단체전 본선 경기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예선전에서 동반 세계신기록으로 본선에 올랐단 남, 여 카뎃부는 모두 8강전에서 탈락했고, 주니어 여자부도 8강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주니어 남자부만 4강전에서 러시아를 세트승점 6-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해 인도와 메달색을 가리게 된다.
혼성팀전 경기에서는 카뎃부 안산-김필중으로 구성된 한국이 4강전에서 일본은 세트승점 5-1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해 라이벌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김경은과 허재우로 꾸려진 주니어부는 8강전에서 인도와 슛오프 동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화살이 중앙에서 먼 것으로 판정받아 안타깝게 탈락했다.
사진=국제양궁연맹 홈페이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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