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인 2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투런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흐름이 좋았다. 추신수는 첫 타석이었던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이후 노마 마자라의 좌전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5회 들어 홈런포까지 추가했다. 추신수는 5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라울 알칸타라의 바깥쪽 150km의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2호 홈런. 개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다.
7회 한 번 더 타격 기회를 얻은 추신수였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추신수의 최종 기록은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 타율은 종전 0.260에서 0.261로 소폭 상승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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