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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8년째 UCL 원정승 없는 리버풀? 기록은 숫자일 뿐”

클롭 “8년째 UCL 원정승 없는 리버풀? 기록은 숫자일 뿐”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26 14:56
  • 수정 2017.09.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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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리버풀은 오는 2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오트크리티에 아레나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26일 클롭 감독이 오트크리티에 아레나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서 8년째 원정승이 없다. 2009년 11월 헝가리의 데브레첸을 패배시킨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원정만 떠나면 승리하지 못 했다. 지난 8월 TSG 1899 호펜하임을 상대로 오랜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서 원정승을 거뒀지만, 이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이 아닌 최종 예선전이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클롭은 “UCL 8년 무승 기록? 이는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이 기억할 때만 문제가 되는 것이다. 기록은 단지 숫자일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여기 모스크바에 있는 리버풀은 지난 8년 간의 팀들과 같은 팀이 아니다. 선수, 감독, 전술 모든 것이 변했고 상대도 변했다. 오직 팀 명만 같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클롭은 또한 “우리 팀은 긍정적인 분위기다. 선수들은 리버풀이 유럽 대회의 강자로 돌아갈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물론 우리는 새롭게 시작해야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만한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상대팀 스파르타크에 대한 경계를 유지했다. 클롭은 “그들의 능력을 알고 있다. 지난 시즌 스파르타크는 러시아리그에서 우승할 정도로 저력이 있는 팀이다. 퀸시 프로메스 등이 부상이라곤 하지만 전체적인 전력이 강력하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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