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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본선 간다, 女배구대표팀 ‘금의환향’

세계선수권 본선 간다, 女배구대표팀 ‘금의환향’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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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2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은 지난 24일 태국에서 막을 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조 1위 기록,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북한, 이란, 베트남, 태국을 차례대로 만나 모두 3-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 0-3으로 패했던 태국을 만나 설욕전을 펼치며 활짝 웃었다. 

이로써 대표팀의 2017년 일정은 끝났다. 

올해 대표팀은 FIVB 월드그랑프리부터 시작해 아시아선수권, 그랜드챔피언스컵에 이어 세계선수권 예선까지 강행군을 펼쳤다. 

세터 점검도 동시에 이뤄졌다. 염혜선, 이소라, 이재은, 이고은, 조송화 등을 기용해 실험을 했다. 

기존의 멤버 김연경, 김희진, 박정아, 김수지, 양효진 등이 제 자리를 지킨 가운데 1996년생 이재영, 하혜진이 합류했고, 황민경도 살림꾼 역할을 했다. 

리베로에서도 그랑프리 김해란 이후 나현정, 김연견이 후위를 지켰다.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해 최적의 조합을 찾고 있는 한국이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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