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WKBL의 별들이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1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카페힐링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위시(WISH)가 있는 W카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WKBL의 6개 구단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참가하는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삼성생명의 박하나, 신한은행의 김단비, 우리은행의 박혜진, KB스타즈의 강아정, KDB생명의 김소담, KEB하나은행의 강이슬 등 WKBL 각 구단을 대표하는 18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WKBL 선수들은 일일 바리스타와 웨이트리스로 변신해 직접 음식과 음료를 만든다. 이 뿐만 아니라 서빙까지 나서며 팬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도 이목을 끈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를 기획했다. 또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팀을 구성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WKBL 감독, 코치, 선수들이 기증한 유니폼 등 농구용품을 비롯하여 선수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자회 및 경매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선물 역시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WKBL은 이번 행사를 참여하는 팬들에게 고급 다이어리와 기념 티셔츠, 에코백, 열쇠 고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WKBL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총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선착순 행사다.
한편 참가비와 물품 바자회 및 경매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농구 코트 개선과 골대 제작 등 농구 환경 조성을 위한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 캠페인’ 사회 공헌 활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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