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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cm 레프트 차지환, OK저축은행 품에 안겼다

202cm 레프트 차지환, OK저축은행 품에 안겼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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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

202cm 레프트 차지환(인하대)이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차지환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OK저축은행 지명을 받았다. 

OK저축은행은 레프트 보강에 나섰다.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OK저축은행은 하위 3개 팀 중 가장 많은 50%의 확률을 얻었지만, 1순위 지명권은 15% 확률의 우리카드가 가져갔다. 

우리카드가 전체 1순위로 레프트 한성정(홍익대)을 선발했다. 이어 OK저축은행 역시 장신 레프트 차지환을 뽑았다. 송명근의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인다. 

1996년생 차지환은 장신 레프트로서 인하대의 해결사 노릇을 했다. 

2017 대학배구리그 정규리그에서는 11경기 40세트 출전, 블로킹 13개와 서브 7개를 포함해 230득점을 기록했다. 팀 내 공격 점유율은 37.13%, 성공률은 59.66%에 달했다. 고공 폭격으로 상대를 괴롭힌 장본인이다. 인하대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1, 2순위 입단금은 1억 6천만 원, 3, 4순위는 1억 4천만 원, 5, 6순위는 1억 2천만 원, 7순위는 1억 1천만 원이다. 1라운드의 지명의 경우 입단근의 80%가 학교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수련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의 연봉은 4천만 원이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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