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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키퍼 데 헤아 재계약에 나선다…선수도 긍정적

맨유, 골키퍼 데 헤아 재계약에 나선다…선수도 긍정적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25 04:50
  • 수정 2017.09.2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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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 재계약에 나선다.

잉글랜드 언론 '인디펜던트'의 기자 미구엘 델라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가오는 몇 주간 맨유가 데 헤아 골키퍼와 재계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데 헤아 골키퍼에 대한 오랜 관심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확신하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현재 만 26세의 데 헤아는 2019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 기간이 단 1년 남게 돼 재계약이 시급한 상황이다.

레알이 데 헤아 골키퍼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2015년 여름에는 레알과 맨유가 데 헤아 이적에 합의했다. 하지만 레알이 제 시간 내에 팩스를 보내지 못해 이적이 결렬됐다. 이후에도 레알의 관심은 유지됐으나 데 헤아는 2015년 맨유와 4년 재계약을 맺고 헌신하는 중이다.

맨유의 또 한 번의 재계약 제의에 데 헤아 골키퍼도 귀를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펜던트’는 “현재 데 헤아가 맨유서 어느 때보다도 편안한 느낌을 받고 있으며 클럽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때문에 재계약의 문을 크게 열어둔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맨유 입장에서 호재다. 여러 타 클럽들의 관심을 물리치고 세계 최정상급의 기량을 뽐내는 데 헤아 골키퍼를 잔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데 헤아 골키퍼는 25일 현재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 5회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 1위에 올라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3일 사우샘프턴 FC와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도 숱한 선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사진=뉴시스 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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