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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발베르데 "메시는 암울한 상황서 분투했다. 걱정 없다“

바르사 발베르데 "메시는 암울한 상황서 분투했다. 걱정 없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24 13:18
  • 수정 2017.09.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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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팀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FC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지로나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6연승을 달렸다.

발베르데 감독은 경기 후 “승리에 기쁘다. 우리 팀의 정신력은 훌륭했다. 공격에서든 수비에서든 함께하려고 했다. 매번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내가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가장 만족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바르셀로나의 상대팀 지로나는 메시를 봉쇄하기 위해 특색있는 수비전술을 가지고 나왔다. 지로나의 수비수 마페오 가르시아는 다른 모든 임무를 생략하고 메시만을 전담마크했다. 메시는 상대의 이러한 전담 마크에도 공격 기회를 창출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지로나는 오직 메시만을 주시했다. 메시는 이를 상대해야했다. 암울한 상황에서 메시는 최대한의 성과를 끌어내며 분투했다. 물론 메시는 득점하지 못해 현재 행복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이 문제에 있어 차분하다. 나는 역시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랜만의 득점에 성공한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발베르데 감독은 “수아레스의 골에 기쁘다. 스트라이커는 때때로 힘든 시기를 겪는다. 하지만 한 골이 모든 것을 바꿔놓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대해서는 “이니에스타는 이날 매우 잘 했다. 로테이션을 통해 그에게 얼마나 휴식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는 그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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