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았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2년만의 한 시즌 20개의 홈런을 돌파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후 2010년과 2015년에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까지(22개) 단 한 개만을 남겨뒀다.
팀이 0-2로 뒤진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켄들 그레이브먼의 슬라이더 2구째를 통달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4에서 0.263으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1-4로 패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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