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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전무후무’ 6연속 서브 득점, 파다르 “나도 처음이다”

[KOVO컵] ‘전무후무’ 6연속 서브 득점, 파다르 “나도 처음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22 21:47
  • 수정 2017.09.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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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나도 처음이다.”

우리카드 파다르가 12서브를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우리카드는 22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4강전에서 삼성화재를 만나 3-1 승리를 신고했다.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3세트 접전을 펼친 우리카드. 13-14에서 파다르 서브가 터지기 시작했다. 파다르 서브 타임에 20-14로 격차를 벌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 가운데 파다르는 서브로만 4점을 올렸다. 

4세트 다시 파다르가 등장했다. 6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10-2 리드를 이끈 것. 덕분에 우리카드가 4세트를 챙기며 웃었다. 파다르는 서브 12개를 포함해 31점 활약을 펼쳤다. 

6연속 서브 득점은 프로배구 사상 처음이다. 종전의 기록은 4연속 서브 득점이다. 칼라, 페피치, 시몬, 그로저의 기록이었다. 이를 뛰어넘은 파다르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은 그로저의 15점이다. 

김상우 감독은 “서브 연습을 신중하게 많이 한다. 최근 연습 때 감각이 좋았다. 한 번쯤 터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터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파다르는 “6연속 신기록뿐만 아니라 12개를 성공시킨 것이 정말 기쁘다. 나도 이런 적은 처음이다”면서 “경기 전부터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자신이 있었다. 연습할 때고 감을 잘 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경기 때 범실이 있었지만 살짝 빗나갔었다. 영점을 잘 잡아서 오늘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강하게 들어온 것은 아니었지만 선수들 사이로 교묘하게 들어왔다. 서브가 좋았다”며 인정했다. 

이날 승리를 챙긴 우리카드는 2년 만에 대회 결승 무대에 오른다. 2년 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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