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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12서브’ 파다르의 서브 폭격, 삼성화재 울렸다

[KOVO컵] ‘12서브’ 파다르의 서브 폭격, 삼성화재 울렸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22 20:52
  • 수정 2017.09.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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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우리카드 파다르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카드는 22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4강전에서 삼성화재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제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 상대는 KB손해보험을 꺾은 한국전력이다. 

우리카드는 2015년 대회 우승팀이다.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날 파다르는 31점 활약을 펼쳤다. 교체 투입된 나경복도 9점을 기록했다. 

파다르의 서브는 단연 일품이었다. 이날 파다르는 서브만 12개 성공시켰다. 팀 서브 15-3으로 앞섰고, 이 중 파다르가 12점을 올렸다. 삼성화재 류윤식, 타이스, 김나운, 김강녕, 부용찬 등의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다. 

2세트까지 파다르가 고군분투했다. 최홍석, 나경복이 주춤한 것. 하지만 서브로 흐름을 뒤집었다. 

우리카드는 3세트 13-14 상황에서 파다르의 서브 타임에 20-14 리드를 이끌었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이 가운데 파다르는 서브로만 4득점을 올렸다. 

세트 스코어 2-1 우위를 점한 우리카드. 4세트 또다시 파다르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4-2에서 6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10-2 리드를 잡았다. 나경복도 살아났다. 우리카드가 4세트 승리를 챙기며 포효했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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