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신촌 독수리’가 두 번 연속 호랑이를 잡았다.
연세대는 2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17 정기 고연전(홀수해인 올해는 고연전이 정식 명칭)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5-1(0-0, 2-0,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3월 대학부 리그에 이어 대학 라이벌 고려대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연세대를 2연승으로 이끈 윤성엽 감독은 승리의 원동력을 선수들에게서 찾았다. 전지훈련에서 팀워크를 다진 덕에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윤성엽 감독은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 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면서 “선수들이 하던 대로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에 대한 강한 신뢰가 엿보이는 발언이었다.
윤 감독은 이후 이어질 하반기 여러 대회에 대해 “저학년 위주로 팀을 구성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세웠다. 경험 부족을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서는 “그래도 (리그에서) 우리가 다 이길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목동)=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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