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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전국대학씨름대회 우승…시즌 2관왕 달성

영남대, 전국대학씨름대회 우승…시즌 2관왕 달성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9.22 17:52
  • 수정 2017.09.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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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금)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구례여자장사 및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영남대학교(경상북도)가 우승을 확정짓고 좋아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허용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학교(경상북도)는 22일(금)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구례여자장사 및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와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대회였던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서 4년 만에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영남대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반면, 이성원 감독이 이끈 인하대학교는 2012년에 열린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이후 약 5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에 무너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 22일(금)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구례여자장사 및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영남대학교(경상북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대는 예선부터 강호들을 잇달아 물리쳤다. 특히, 영남대학교의 7번째 주자 장사급(145kg이하) 정연민은 위기의 순간마다 점수를 보태 히어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연민의 활약으로 결승에 진출한 영남대는 인하대와 맞붙었다. 강호끼리 만난만큼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영남대가 도망가면 인하대가 따라가는 식이었다. 결국 양 팀은 3-3까지 갔고, 팀의 운명은 장사급 정연민(영남대)와 김병찬(인하대)의 손에 결정났다.

개인간 3전 2선승제의 경기에서 먼저 리드를 잡은건 김병찬이었다. 김병찬은 들배지기를 성공해 인하대에 우승을 선물하는 듯 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정연민이 아니었다. 정연민은 잡채기로 다시 한 판을 가져와 1-1을 만들었다.

결국 개인 간 세 번째판에 들어선 정연민과 김병찬은 1분안에 승부를 내지 못해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그리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양 선수를 계체에 돌입했고, 정연민이 138.20kg으로 141.70kg의 김병찬을 2kg 50g 차이로 누르고 최종스코어 4-3으로 영남대에 우승을 선물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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