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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서브의 힘’ 도로공사, 현대건설 잡고 6년 만에 결승행

[KOVO컵] ‘서브의 힘’ 도로공사, 현대건설 잡고 6년 만에 결승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22 17:21
  • 수정 2017.09.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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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서브 폭탄을 날렸다. 덕분에 2011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22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4강전에서 현대건설을 3-0(25-22, 25-14, 25-18)으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대영과 이바나는 18, 17점을 터뜨렸다. 최은지와 문정원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문정원, 이바나, 정선아의 서브에 힘입어 상대 높이를 무너뜨렸다. 팀 서브 11-3으로 우위를 점한 것. 2세트 이효희 서브 타임에는 연속 6득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세트를 여유롭게 마친 도로공사가 3세트 문정원, 최은지, 정대영, 이효희의 서브를 무기로 일찌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함께 엘리자베스, 한유미, 황연주, 센터 김세영과 정다은, 리베로 박혜미를 먼저 내보냈다. 도로공사는 최은지를 먼저 투입했다. 세터 이효희와 이바나, 문정원, 센터 정대영과 정선아, 리베로 임명옥이 코트에 나섰다. 

1세트 초반부터 도로공사가 문정원 연속 서브 득점과 정대영 서브에 힘입어 8-4 리드를 잡았다. 이에 질세라 현대건설이 중앙을 공략했다. 정다은 속공과 김세영 시간차, 김세영 블로킹 득점으로 9-10 기록, 한유미 득점을 더해 10-10 동점을 이뤘다. 다시 도로공사가 이바나 서브 타임에 정대영, 이바나 득점으로 15-11 기록, 17-12로 격차를 벌렸다. 이내 현대건설이 상대 범실을 틈 타 17-18로 따라붙었다. 17-20 상황에서는 연속 수비에 이은 김세영, 이다영 블로킹으로 21-22를 만들었다. 행운의 득점으로 24-22로 달아난 도로공사가 최은지 마무리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도로공사가 정선아 서브를 무기로 4-0으로 앞서갔다. 이바나도 서브 득점을 올리며 6-2를 기록했다. 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유미를 앞세워 1점 차로 추격했다. 다시 도로공사는 이효희가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연속 6득점을 올리며 14-7로 도망갔다. 이에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 대신 고유민을 투입했고, 황연주 공격으로 흐름을 끊었다. 계속해서 도로공사는 정선아, 이바나 서브에 힘입어 분위기를 장악했다. 23-12 이후 정대영 속공을 끝으로 도로공사가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에도 도로공사의 기세는 걲일 줄 몰랐다. 문정원 서브 득점으로 6-3 기록, 정대영 연속 속공으로 8-4로 앞서갔다. 현대건설도 맹추격을 벌였다. 이다영이 문정원 공격을 가로막았고, 엘리자베스의 공격 성공으로 11-11 균형을 맞췄다. 디그 후 엘리자베스의 반격으로 14-13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정대영 연소 서브 득점으로 17-15를 만든 도로공사. 18-16에서 다시 이효희 서브에 힘입어 23-16 기록, 3세트를 챙기며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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