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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전 야구] ‘LG행 앞둔’ 이강욱, “직구가 강점…프로서 최선다할 것”

[고연전 야구] ‘LG행 앞둔’ 이강욱, “직구가 강점…프로서 최선다할 것”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22 16:36
  • 수정 2017.09.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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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형주 기자]

연세대의 이강욱이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연세대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정기고연전'에서 고려대에 5-4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는 스코어가 보여주듯 접전이었다. 연세대는 7회말 나영채가 바뀐 투수 차대균을 상대로 역전 타점을 만들어냈지만 두 팀의 점수 차는 단 1점이었다. 장타 한 방이면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 등장한 것이 이강욱이었다. 이강욱은 140km의 힘 있는 직구에다 변화구를 조금씩 곁들이며 상대 타자들을 제압했다. 이강욱의 위력적인 볼에 고려대 타자들은 범타에 그쳤다. 결국 이강욱이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든 덕에 연세대가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연세대의 조성현 감독도 이강욱을 칭찬했다. 조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이)강욱이 등판했다. 심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도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칭찬했다.

경기 후 이강욱은 승리가 믿겨지지 않는 표정이었다. 이강욱은 “사실 최근 3년 간 정기전 야구에서 매번 패했다. 그로 인해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승리해 너무 기쁘다. 정말 이긴 것이 맞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볼배합에 관련한 질문에는 “직구에 자신이 있는 편이고, 이날 직구의 구위도 괜찮았다. 이에 변화구보단 직구 위주로 승부했는 데 좋은 결과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강욱은 지난 1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BO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47순위로 LG 트윈스행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강욱은 원래 3루수로 활약했지만 3학년 때 투수로 포지션 변경 후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강욱은 “대학 생활 4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프로에 가서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잠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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