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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전 야구] '7회 역전 결승타' 연세대, 고려대 꺾고 기선제압

[고연전 야구] '7회 역전 결승타' 연세대, 고려대 꺾고 기선제압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22 14:21
  • 수정 2017.09.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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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형주 기자]

대한민국 사학 양대 산맥의 대축제인 '2017 정기고연전'에서 연세대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정기고연전' 고려대에 5-4로 역전승했다.

'2017 정기고연전'은 총 5개 종목으로 승부를 가른다. 22일 야구를 시작으로 농구와 아이스하키가 열리며, 오는 23일엔 럭비와 축구가 열릴 예정이다. 총 5개 종목에서 보다 많이 승수를 쌓은 팀이 '2017 정기고연전'의 주인공이 된다.

지난해엔 고려대가 2승2무1패를 기록해 연세대에 승리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18승10무18패로 양 팀이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야구만으로 한정하면 25승 6무 15패로 고려대가 큰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3년 간 야구에선 매번 연세대에 승리를 거둬왔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날 선취점은 고려대의 몫이었다. 고려대는 이동영의 볼넷, 김원욱의 안타와 도루 등으로 1사 2,3루의 기회를 맞았다. 강승남이 상대 선발 김동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연세대도 이에 질세라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연세대는 1사 2,3루의 기회를 맞았다. 연세대의 조성현 감독은 대타 작전을 썼고 이는 적중했다. 김재윤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연세대가 기세를 몰아 경기를 뒤집었다. 연세대는 5회말 연속 3안타를 통해 경기에서 처음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만루 상황을 맞은 연세대는 나영채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4-2가 됐다.

하지만 고려대도 저력을 보였다. 고려대도 연속 3안타를 기록하며 한 점을 만회했다. 연세대가 이강욱을 급히 올리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최수현의 희생플라이로 고려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세대가 다시 앞서나갔다. 연세대 타자들은 신중한 선구안으로 투구수를 늘려 상대 에이스 임양섭을 강판시켰다. 연세대의 나영채가 7회말 1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차대균을 상대로 역전타를 만들어냈다. 5-4. 연세대는 이후 이 점수를 지켜냈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잠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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