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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4강 향한 외나무다리 대결, KGC인삼공사의 승

[KOVO컵] 4강 향한 외나무다리 대결, KGC인삼공사의 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17 18:09
  • 수정 2017.09.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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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4강 진출을 위한 외나무다리 대결이 펼쳐졌다.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웃었다.

KGC인삼공사는 1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흥국생명전에서 3-1(25-22, 23-25, 25-16, 30-28) 승리를 거뒀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블로킹 우위를 점했다. 알레나와 한송이가 쌍포를 이뤘다. 각각 33, 19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심슨이 고군분투했다. 센터 김나희를 적극 활용하며 맹추격을 벌였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B조에서 현대건설이 2승으로 먼저 4강에 올랐다. 이날 승수를 쌓은 KGC인삼공사가 1승1패로 4강에 합류했다. 흥국생명은 2연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흥국생명은 이날 세터 김다솔과 이한비, 공윤희, 심슨, 센터 김나희와 정시영, 리베로 남지연을 먼저 내보냈다. KGC인삼공사도 그대로 세터 이재은과 알레나, 한송이, 지민경, 센터 장영은과 유희옥, 리베로 오지영을 선발로 투입했다. 

1세트 흥국생명의 서브, KGC인삼공사의 블로킹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KGC인삼공사가 10-10에서 알레나 블로킹과 유희옥 서브에 이은 지민경 공격으로 12-10으로 달아났다. 다시 지민경 시간차 공격과 알레나 서브 득점에 힘입어 14-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18-24에서 공윤희 서브 타임에 22-24로 맹추격했지만, 1세트는 KGC인삼공사의 몫이었다. 

2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공윤희, 김나희의 날카로운 서브를 무기로 8-5 리드를 잡았다. 정시영 이동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9-4를 만들었다. 그것도 잠시 한송이 블로킹으로 11-11 균형을 맞춘 KGC인삼공사. 16-15로 흐름을 뒤집었다. 흥국생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다솔 블로킹과 김나희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이한비의 탁월한 결정력으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 흥국생명 공격이 흔들렸다. 8-4로 달아난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백어택 성고으로 10-5 기록, 긴 랠리 속 끈질긴 수비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11-5로 도망갔다. 장영은 서브 득점까지 더해 12-5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KGC인삼공사를 상대 이한비를 집중 공략했다. 이재은, 알레나가 서브 득점을 올리며 14-7, 19-13으로 흐름을 가져갔다. 전위에 들어선 한송이가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24-16 기록, 상대 범실로 3세트를 챙겼다. 

4세트 초반 양 팀의 1점 차 승부가 펼쳐졌다. KGC인삼공사가 상대 연속 범실로 14-12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이 김나희, 심슨을 활용하며 17-15로 달아났지만,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KGC인삼공사가 이연주 서브 타임에 상대 연속 범실로 20-17로 앞서갔다. 20-20 이후 듀스에 돌입한 두 팀. 흥국생명이 범실로 고전했고, 결국 KGC인삼공사가 마지막에 웃었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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