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3리그 양평FC가 2위로 도약했다.
양평은 16일 오후 양평 용문체육공원에서 2017 K3리그 어드밴스 청주FC와 홈경기에서 전반 30분 박요나의 결승골에 1대0으로 꺾었다.
양평은 11승2무7패(승점 35)를 기록해 김포시민축구단을 밀어내고 2위로 뛰어올랐다. 청주는 7승10무3패(승점 31)가 돼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를 유지했다.
양평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28분경 박요나가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잡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대 구석에 집어 넣었다. 선취골을 넣은 양평은 후반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고 한 골을 지켜 승리했다.
양평 차승룡 감독은 "김포가 져서 2위로 올라가 기쁘다"며 "전반기에 많이 지면서 분위기가 떨어져 있었는데, 후반에 다시 해보자는 분위기로 올라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박요나는 "오늘 이기면 플레이오프를 확정짓는 경기였는데, 제가 결승골을 넣어서 기분이 좋다"며 "패싱플레이가 좋았지만 잔실수가 많았다. 보완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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