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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송명근 21점’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3-1 격파

[KOVO컵] ‘송명근 21점’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3-1 격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15 20:57
  • 수정 2017.09.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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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서브로 현대캐피탈을 무너뜨렸다. 새 조합 송명근과 브람 쌍포의 활약도 돋보였다. 

OK저축은행은 15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현대캐피탈전에서 3-1(25-21, 25-21, 23-25, 25-21) 승리를 신고했다.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OK저축은행이다. 

OK저축은행은 이날 팀 서브 15-5로 상대를 압도했다. 새 외국인 선수 브람과 돌아온 송명근은 각각 22, 21점을 선사했다. 송희채도 14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문성민, 허수봉, 송준호, 이시우를 고루 기용했다. 3세트에는 레프트 이시우와 센터 신영석을 내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OK저축은행은 허리 부상을 입은 세터 이민규 대신 이효동을 내보냈다. 브람과 송명근, 송희채, 센터 김요한과 박원빈, 리베로 정성현이 함께 했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과 라이트 바로티, 레프트 문성민과 허수봉, 센터 차영석과 김재휘가 선발로 나섰고, 리베로 여오현과 신동광이 번갈아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 흐름은 현대캐피탈 쪽으로 흐르는 듯했다. 허수봉, 김재휘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9-7 리드를 잡았다. 이내 OK저축은행 서브가 위협적이었다. 송명근 서브 득점 이후 송희채 공격 성공으로 10-10 기록, 송희채 서브 타임에 16-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 범실과 문성민, 여오현 리시브 실패로 16-22로 끌려 갔다. 이효동 서브로 고전한 것. OK저축은행이 브람의 마무리로 1세트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문성민 대신 송준호를 기용했다. OK저축은행은 계속해서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김요한에 이어 송명근이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12-7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도 서브로 응수했다. 바로티가 서브 득점으로 11-14를 만들었다. 하지만 다시 OK저축은행이 송희채 연속 서브 득점으로 18-12 기록, 박원빈 블로킹과 송희채 서브 득점으로 20-12로 도망갔다. 이후 송희채, 브람 대신 이시몬, 조재성을 교체 투입했다. 현대캐피탈은 21-24로 따라붙었지만 OK저축은행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센터 신영석, 이시우를 투입했다. 이시우 공격에 힘입어 8-6으로 달아난 현대캐피탈. 9-8에서 이승원을 불러들이고 노재욱을 내보냈다. 이후 바로티, 이시우, 송준호가 공격을 성공시켰고, 노재욱 서브 득점으로 16-13 리드를 잡았다. 그것도 잠시 OK저축은행 송명근이 서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15-17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송희채 공격으로 18-19까지 따라붙었다. 다시 현대캐피탈이 김재휘 블로킹으로 21-18 기록, 24-23에서 송명근 서브 범실로 4세트에 돌입했다. 

4세트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허수봉-이시우 조합으로 나섰다. 센터진은 우상조, 조근호로 꾸렸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 연속 서브 득점으로 5-4 기록, 브람의 어택라인 근처로 꽂는 공격으로 8-5로 달아났다. 송명근이 바로티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12-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 범실로 15-10을 만든 OK저축은행. 브람 블로킹 득점을 더해 18-12 흐름을 이어갔다. 그대로 OK저축은행이 24-21 이후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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