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OVO컵] 김연견 대신 박혜미, “뛰고 있는 것이 행복해요”

[KOVO컵] 김연견 대신 박혜미, “뛰고 있는 것이 행복해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15 18:50
  • 수정 2017.09.16 17: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뛰고 있는 것이 행복해요.”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이 2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5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흥국생명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12-2로 앞섰다. 장점인 높이를 적극 활용했다. 엘리자베스가 21점을 터뜨렸고, 김세영과 황연주가 16, 11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을 차례대로 누르며 일찌감치 4강에 안착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번 대회 새 멤버들을 대거 기용 중이다. 세터 이다영을 필두로 센터 정다은, 리베로 박혜미 그리고 새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도 있다.

리베로 김연견이 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박혜미가 이 대회 주전 리베로로 코트를 밟고 있다. 

이에 이도희 감독은 “비시즌 수비 위치 선정이나 공격수 자세에 따른 수비 길을 찾는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을 했다. 서브리시브도 불안해서 훈련을 많이 했다.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김연견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며 흡족한 표정을 보였다. 

이날 박혜미는 서브 리시브에서 다소 흔들렸지만 세트당 5.33개의 디그를 기록했다. 

박혜미는 “처음 이렇게 주전으로 뛰어서 긴장이 많이 된다. 힘들기도 한데 좋다. 지금 이렇게 뛰고 있는 것이 행복하다”면서 “감독님은 자신감 있게 하라고 말하신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1996년생 박혜미는 2014-15시즌 2라운드 5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11경기 24세트를 치른 박혜미. 김연견과 함께 현대건설 후위를 지킬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