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데이비스컵] 김재식 감독 “하하, 순우 때문에 마음 졸였습니다”

[데이비스컵] 김재식 감독 “하하, 순우 때문에 마음 졸였습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15 18:12
  • 수정 2017.09.20 16: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좌측부터 정현, 김재식 감독, 권순우

[STN스포츠(양구)=이형주 기자]

“하하, 이 녀석(권순우) 때문에 마음 졸였습니다.”

한국 테니스 대표팀을 맡고 있는 김재식 감독의 말이다.

한국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7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Ⅰ그룹 예선 제 2회전 플레이오프(이하 데이비스컵)' 1경기에서 정현이 3대0으로, 2경기에서 권순우가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재식 감독은 “계획대로 결과가 잘 나온 날이었습니다. 단식 경기를 확실히 잡지 못 하면 복식 경기에서 부담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현과 권순우가 모두 승리함에 따라 내일 경기에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김재식 감독은 경기 후 에이스 정현에 대한 칭찬을 거듭했다. 김재식 감독은 “아무래도 세계적인 선수고, 실력이 훌륭한 선수라 대표팀에 큰 힘이 됩니다. 이날도 첫 경기를 잡아줘서 우리가 기세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똑같이 승리를 거둔 권순우에 대해서는 웃음과 함께 애정어린 질책이 있었다. 권순우는 4세트에서 게임을 끝날 기회가 2번이나 있었지만 모두 놓쳤다. 이후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서 겨우 승리했다. 김재식 감독은 “하하, 이 녀석 때문에 마음 졸였습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재식 감독은 “남은 경기를 잘 치러 승리를 거두겠다”며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내년에는 월드 그룹을 목표로 해 보겠다”면서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STN 스포츠 DB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