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의 중원이 더욱 탄탄해졌다.
후반기 K리그에서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는 대전시티즌이 경쟁력 있는 선수를 보강하며 대전 팬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하고 있다.
대전은 25일, 포르투갈 1부리그 빅토리아 세투발에서 활약한바 있는 미드필더 김병석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병석은 최근까지 J리그 몬테비오 야마가타, 사간 도스, 사우디의 알 나스르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185cm의 큰 키를 가졌음에도 개인 돌파능력이 좋고, 이를 이용해 측면 공격수나 측면 미드필더로서 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은 또 일본 파렌 나가사키에 잠시 임대 보냈던 정연웅이 임대에서 복귀하면서 또 하나의 힘을 얻었다. 정연웅은 대전 U-18 팀인 충남기계공고 출신으로 대전의 유소년클럽 출신 1호 K리거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선수는 모두 선수등록 절차와 입단 절차를 완료했으며, 빠르면 25일 열리는 서울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대전시티즌]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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