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프리뷰] ‘거침없는 질주’ 양평FC vs ‘PO를 향해’ 청주FC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위 도약을 노리는 양평FC와 플레이오프 안정권 진입을 위해 나선 청주FC다.

두 팀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용문체육공원에서 2017 K3리그 어드밴스 맞대결을 펼친다.

후반기 양평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일에는 선두 포천시민축구단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최용훈, 유동규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천은 18경기 무패 도전에 실패했다.

이후에도 양평은 9일 양주시민축구단을 3-0으로 꺾으면서 8경기 연속 승점을 쌓았다. 6승2무를 기록하며 2위 김포시민축구단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양평은 10승2무7패(승점 32)로 3위에 랭크돼있다. 1위 포천(11승6무2패, 승점 390과 김포(9승6무4패, 승점 33)를 향해 맹추격 중이다.

이에 맞서는 청주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그야말로 전쟁 중이다. 청주는 7승7무5패(승점 28) 기록,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4위 청주시티FC(6승10무3패)와 5위 화성FC(7승7무5패)와 승점이 같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2위부터 5위팀이 출전한다. 4개 팀 중 최종 승자가 정규리그 1위팀과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청주는 양평전 이후 화성, 포천과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가 종료된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희망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지난 6월 10일 두 팀의 올 시즌 첫 번째 대결에서는 양평이 웃었다. 양평은 청주 원정길에 올라 교체 투입된 임경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IPTV STN스포츠(올레KT 267번), 포털사이트 네이버, KFA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상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