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스포츠전문방송 STN스포츠(올레TV 267번)가 '2017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Ⅰ그룹 예선 제 2회전 플레이오프 한국-대만전(이하 데이비스컵)'을 생중계한다.
데이비스컵은 1900년 미국과 영국 간의 경기에서 탄생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총 124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가대항전으로 성장했다.
전년도 성적에 따라 상위 16개국이 월드그룹이라 불리는 본선에 속하고, 이 16개국이 토너먼트를 벌여 승리한 국가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 대회 방식이다.
월드그룹에 포함된 16개국 이외의 나라들은 각각 자국이 속해 있는 지역예선에 참가한다. 지역예선은 Ⅰ그룹, Ⅱ그룹, Ⅲ그룹, 그리고 Ⅳ그룹으로 나뉜다.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I 그룹에 속해있다.
한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대만과Ⅰ그룹 잔류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의 김재식 감독은 지난 6일 국제테니스연맹을 통해 잔류전에 출전할 선수로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한국체대)을 비롯해 권순우(건국대), 임용규(당진시청), 이재문(부천시청)을 선발했다.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KCP호텔에서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먼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1경기와 4경기에 나선다. 단식의 강자로 떠오른 권순우가 2경기, 5경기 승리를 노린다. 이재문, 임용규는 복식에 나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목표다.
대표팀 에이스 정현은 "국가대항전이니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꼭 승리해서 대표팀이Ⅰ그룹에 잔류시키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STN스포츠는 15일과 17일 오전 11시에 각각 열리는 단식 경기를 생중계하며, 복식 경기는 16일 오후 7시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동시에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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