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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최홍석, 신으뜸 잘 버텨줬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최홍석, 신으뜸 잘 버텨줬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14 21:41
  • 수정 2017.09.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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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최홍석, 신으뜸이 잘 버텨줬다.”

우리카드는 14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KB손해보험전에서 3-2(22-25, 25-17, 18-25, 25-15, 15-11) 진땀승을 거뒀다. 

팀 블로킹은 11-11로 호각세였다. 서브에서 우리카드가 5-9로 밀렸다. 선발로 나선 나경복-김정환이 흔들렸고, 교체 투입된 최홍석-신으뜸이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이날 파다르도 5세트 중요한 시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파다르는 블로킹 3개와 서브 2개를 포함해 27점을 터뜨렸다. 최홍석도 블로킹만 4개를 성공시키며 15점을 기록했다. 

‘승장’ 김상우 감독은 “홍석이와 으뜸이가 잘 버텨줬다. 나경복, 김정환이 그렇게 못 버틸 줄 몰랐다. KB손해보험 서브가 잘 들어왔다. 무서운 팀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파다르도 마지막에 점수를 잘 냈다”며 승리의 요인을 분석했다. 

이날 경기는 세터 유광우의 이적 후 첫 경기이기도 했다. 이에 김 감독은 “오늘 뛰어다니는 토스를 해서 운동량이 많았을 것이다. 리시브 안 된 부분들을 곱게 잘 올려줬고, 광우 서브 때도 점수가 잘 나왔다. 팀 중심을 잡아줘서 5세트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우리카드는 오는 18일 OK저축은행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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