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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미안한 듀크, 기다린 차상현 감독 “70% 정도 보여줬다”

[KOVO컵] 미안한 듀크, 기다린 차상현 감독 “70% 정도 보여줬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14 19:13
  • 수정 2017.09.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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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대역전 드라마를 선보였다. 

GS칼텍스는 14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도로공사와의 대결에서 3-2(16-25, 16-25, 25-18, 25-19, 16-14) 신승을 거뒀다. 

3세트부터 살아난 듀크(세네갈)가 19점을 터뜨렸고, 강소휘와 표승주가 각각 17, 16점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듀크는 1세트 1득점에 그쳤다. 2세트 초반에는 표승주와 교체돼 밖에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3세트부터 변화가 생겼다. 듀크 공격력이 살아났다. 

‘승장’ 차상현 감독은 “듀크가 부담감을 가졌던 것 같다. 3세트부터 상대 서브가 약해졌고,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가 어느 정도 해줘야 팀 분위기가 살아난다. 조금씩 페이스를 찾으면서 전체적인 수비, 리시브도 잘 됐던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어 차 감독은 “듀크가 1, 2세트는 미안했다고 말하더라”면서 “오늘 70% 정도 보여줬다. 원래 수비도 더 잘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듀크 역시 한국에서의 첫 공식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컸다. 듀크는 “첫 대회라 기대도 많이 했고, 긴장을 많이 했다. 뛰면서 많이 풀렸다”면서 “2세트 교체된 뒤에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독의 올바른 판단이었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특히 5세트 듀크의 해결 능력이 돋보였다. 이에 듀크는 “여러 리그에서 경험을 했다. 또 팀원들과 소통을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작이 좋은 듀크 그리고 GS칼텍스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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