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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뒤늦게 살아난 듀크’ GS, 도로공사에 3-2 대역전승

[KOVO컵] ‘뒤늦게 살아난 듀크’ GS, 도로공사에 3-2 대역전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14 18:17
  • 수정 2017.09.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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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0-2를 3-2로 만들며 극적인 첫 승을 신고했다. 

GS칼텍스는 14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도로공사와의 대결에서 3-2(16-25, 16-25, 25-18, 25-19, 16-14) 대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부터 살아난 듀크와 함께 강소휘, 표승주가 맹활약했다.

시작부터 도로공사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5년 만에 도로공사를 찾은 이바나가 위협적인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이후에도 도로공사는 이바나는 물론 센터 정선아와 정대영, 문정원까지 적극 활용했다.

이내 GS칼텍스 듀크가 살아났다. GS칼텍스는 듀크와 강소휘, 표승주 삼각편대를 가동해 3, 4세트를 가져갔다.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GS칼텍스였다. 

도로공사는 새 외국인 선수 이바나와 함께 세터 이효희, 문정원, 유서연, 센터 정대영과 정선아, 리베로 임명옥을 먼저 내보냈다. 이에 맞선 GS칼텍스 역시 ‘새 얼굴’ 듀크와 세터 이나연, 강소휘, 표승주, 센터 문명화와 이영, 리베로 한다혜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 흐름은 도로공사 쪽으로 흘렀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첫 공격 득점 이후 서브와 블로킹 우위를 점하며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이바나 연속 서브 득점으로 7-4 기록, 문정원이 상대 듀크 공격을 가로막고 12-6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18-10까지 달아났다. 이에 GS칼텍스는 레프트 김진희, 세터 안혜진을 기용해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상대 공격 루트를 차단하며 23-12로 도망갔다. 이후 듀크가 이날 첫 득점을 올리며 15-24 기록, 강소휘마저 득점포를 가동해 추격을 펼쳤다. 1세트는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GS칼텍스는 2세트 다시 이나연을 투입했고, 센터 정다운을 내보냈다. 강소휘가 분전했지만, 좀처럼 듀크의 공격이 터지지 않았다. 4-10에서 듀크를 불러들이고 표승주를 내보냈다. 하지만 범실이 속출했다. 5-13에서 다시 세터 안혜진을 투입했다. 역부족이었다. 도로공사는 원활한 공격으로 19-8로 상대를 압도했다. 순식간에 23-12로 달아난 도로공사가 24-16에서 상대 범실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 GS칼텍스는 듀크를 다시 기용했다. 세트 초반 상대 정선아 서브에 당하며 1-4로 끌려갔지만 이내 4-4 균형을 맞췄다. 표승주가 맹공을 퍼부었다. 표승주 서브 득점에 이어 듀크의 공격 득점으로 10-8 역전했다. 이후 듀크 공격도 살아났다. 표승주 서브 득점으로 17-14 기록, 수비 후 반격에 성공하며 18-14가 됐다. 21-15로 달아난 GS칼텍스가 24-18에서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3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가 4세트 흐름을 이어갔다. 4-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도로공사가 유서연 블로킹, 정대영 서브 득점으로 9-11로 따라붙었다. 이내 GS칼텍스가 이영 블로킹, 강소휘 백어택, 듀크 공격 득점에 힘입어 16-13으로 앞서갔다. 당황한 도로공사는 범실로 14-20으로 끌려 갔다. 이바나를 불러들이고 전새얀을 내보냈다. GS칼텍스는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23-16 기록, 4세트를 챙기며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도로공사가 먼저 이바나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7-5 리드를 잡았다. 이내 GS칼텍스가 끈질긴 추격을 펼치며 8-7 역전에 성공했다. 12-10으로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 이에 질세라 도로공사 이바나고 맹공을 퍼부으며 12-12 동점을 만들었다. 긴 랠리 끝에 14-13을 만든 GS칼텍스가 5세트마저 챙겼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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