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눈다.
한화는 오는 10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릴레이, 기부데이' 행사를 연다.
한화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 을 기념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을 사회 복지주간으로 지정했다. 한화는 이 기간 열리는 홈경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초청 및 기부 데이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데이 행사는 구단과 팬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행사가 열리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홈구장 장외무대 옆에는 기부 부스가 설치된다. 이곳에서 한화이글스 임직원 및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봉사자 20명이 팬들의 기부물품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기부데이 행사 참여 희망자는 이날 기부물품을 지참해 오전 11시까지 홈구장 장외무대를 방문하면 된다.
한화는 이번 행사에서 기부에 참여한 팬들에게 로고볼 1개를 증정한다. 또한 홈구장 장외무대에서 오후 1시 10분부터 시작해 20분간 진행되는 팬 사인회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 취지를 전해들은 송광민, 최진행, 윤규진, 안영명이 팬 사인회를 자청, 팬들의 기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는 임직원 및 선수단이 조성한 총 1,000만원의 성금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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