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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리뷰] 용인대, 숭실대에 2-0 승··· 4권역 선두 되찾아

[U리그 리뷰] 용인대, 숭실대에 2-0 승··· 4권역 선두 되찾아

  • 기자명 김효선 객원기자
  • 입력 2017.09.08 18:29
  • 수정 2017.09.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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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블 시도하는 용인대 김기열

[STN스포츠(숭실대)=김효선 객원기자]

용인대가 숭실대를 상대로 후반 두 골을 터뜨리며 승리해 4권역 1위를 탈환했다.

용인대는 8일 숭실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4권역 숭실대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용인대는 후반 김태현, 이민규의 골을 묶어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서 용인대는 명지대에 뺏겼던 4권역 1위를 되찾았다.

이날 용인대의 선발명단은 평소와 달랐다. 4-1-4-1 포메이션은 유지했으나 출전 선수들이 다소 바뀌었다. 원톱 자리는 새로운 주인공 김태현이 맡았고 1년 만에 복귀한 공다휘는 왼쪽 사이드 윙을 책임졌다. 오른쪽 사이드 윙은 이민규가, 중앙 미드필더는 이현식-우준하가 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기열이, 포백라인은 배현기-황준호-이한빈-강지훈이 꾸렸다. 골문은 문용휘가 지켰다.

용인대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공격의 주도권은 용인대의 몫이었지만 숭실대의 역습 또한 위협적이었다. 용인대는 전반 10분 경,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황준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넘어갔다.

전반 32분 경, 문전에서 시도한 김태현의 슈팅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으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계속되는 공격에도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용인대가 팽팽한 흐름을 깨고 선취 득점을 올렸다. 원톱으로 출전한 김태현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슈팅 득점을 성공시키며 용인대에 리드를 안겼다. 용인대는 한 골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했다.

▲ 득점 후 기뻐하는 용인대

계속되는 공격 속에 용인대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후반 34분, 이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용인대가 2-0으로 앞섰다. 숭실대는 만회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용인대의 기세를 꺾지 못하며 용인대에 0-2로 패했다.

한편, 같은 시간 명지대 운동장에서 열린 명지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는 동국대가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양 팀은 후반에 운명이 달라졌다. 후반 15분, 동국대 주장 김창연이 득점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울대의 홈에서 열린 서울대와 국제사이버대의 경기는 국제사이버대가 2-0으로 이겼다. 후반 30분, 강동민의 선취 득점으로 국제사이버대가 리드를 잡았다. 이후 4분 만에 전형호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국제사이버대가 2-0 승리를 거뒀다.

열 두 경기를 모두 치른 국제사이버대를 제외한 4권역 여섯 팀은 11경기를 치렀다. 한 경기만을 남긴 상황에서 용인대가 승점 26점으로 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동국대 25점, 명지대 24점, 숭실대 22점을 기록 중이다. 다음 주 금요일 있을 마지막 한 경기의 승패로 4권역의 왕중왕전 진출 여부가 달라질 전망이다.

◇2017 U리그 4권역 전적 <8일>

▶서울숭실대 0 (0-0 -2) 2 경기용인대 <숭실대운동장>

▶경기명지대 0 (0-0 0-1) 1 서울동국대 <명지대운동장>

▶서울대 0 (0-0 0-2) 2 경기국제사이버대 <서울대 종합운동장>

사진(숭실대)=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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