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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우승 경쟁, 9월 선두권 세 팀의 '믿는 구석'은?

클래식 우승 경쟁, 9월 선두권 세 팀의 '믿는 구석'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08 16:53
  • 수정 2017.09.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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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바야흐로 9월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울긋불긋한 낙엽들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9월과 함께 K리그 클래식도 다시 출발한다.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인해 휴식기를 맞았던 리그가 이번 주말 28라운드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현재 상위 스플릿 진출 혹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등 각 팀들이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승을 위해 다투는 상위 세 팀도 마찬가지다. 2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전북 현대가 승점 5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점 50점, 울산 현대가 승점 48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서 세 팀은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때문에 앞으로 펼쳐질 9월 경기들에서 세 팀은 각각 ‘믿는 구석’에 의지할 전망이다.

◇ ‘추격자’ 울산&제주, 우리는 9월만 되면 강해진다

‘추격자’ 울산과 제주가 '믿는 구석'은 바로 역대 9월 성적이 좋다는 점이다. 9월만 되면 팀이 특히 결집된다.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래 울산과 제주 두 팀은 9월에 맹위를 떨쳤다.

K리그 클래식 역사상 9월에 가장 강했던 팀이 바로 울산이다. 울산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네 시즌 동안 9월에만 9승 6무 1패, 27득점 18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 9월에는 2승 2무, 2015년 9월에는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제주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제주는 지난 네 시즌 간 9월에 9승 6무 2패, 31득점 17득점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두 팀은 지금껏 그래왔듯이 9월 호성적을 통해 우승에 다가가겠다는 목표다.

◇ ‘9월 성적 열세’ 선두 전북, 하지만 이동국과 김신욱이 있다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역대 9월 성적은 8승 8무 2패다. 나쁘다곤 말하기 어렵지만 2위 제주, 3위 울산의 9월의 성적엔 못 미친다.

하지만 선두 전북에게도 ‘믿는 구석’은 있다. 전북은 9월에 강한 두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는 바로 이동국과 김신욱. 두 선수는 9월만 되면 날아오른다. 특히 이동국과 김신욱은 2015년 9월에 각각 4골 1도움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는 K리그 클래식 역사상 9월 최다 공격포인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더구나 이동국과 김신욱은 아시아 최종예선전을 준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다. 지금의 가벼운 몸 상태에 9월에 강했었던 그간 흐름이 이어진다면 소속팀 전북이 손쉽게 1위를 사수할 수도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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