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박재상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SK는 8일 “오는 9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17년 간 팀을 위해 헌신한 박재상의 은퇴 기념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박재상은 프로데뷔 후 17년간 SK에서만 뛰었다. 때문에 SK는 은퇴식의 테마를 원클럽맨으로 잡고 팬들과 박재상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SK선수단은 모두 박재상의 이름과 그의 등번호 7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박재상이 현역시절 주로 활약했던 좌익수 뒤편 외야에는 그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대형 통천이 설치된다.
SK는 이닝 사이마다 팬들에게 공모한 메시지와 박재상의 사진을 전광판에 송출한다. 또한 5회가 끝난 뒤에는 팬들의 영상메시지를 전광판에 띄울 계획이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은퇴식이 진행된다. 은퇴식에는 박재상과 같이 SK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등장해 축하할 예정이다. 이후 박재상의 현역시절 활약상과 인터뷰가 담긴 기념영상이 상영되고, 선물 및 꽃다발 증정식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박재상이 고별사를 낭독한 뒤 응원 단상으로 이동, 팬들과 교류하는 것으로 은퇴식이 마무리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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