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홍성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미국에 패했다.
한국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미국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0-3(22-25, 20-25, 16-25)으로 졌다.
전날 일본전 0-3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한국은 미국과 맞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재영, 하혜진, 황민경, 김수지, 김유리 등을 고루 활용하며 22-22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연속 3득점으로 내주며 1세트를 내줬다.
이후에도 한국은 세터 이재은을 필두로 득점을 쌓아갔다. 미국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팀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각각 4-10, 1-5로 열세를 보였다.
이날 이재영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5점을 터뜨렸다. 김유리와 전새얀이 나란히 8점을 기록했다.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한국의 IBK기업은행 소속의 리쉘(미국)은 이날 결장했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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