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대표팀이 외신을 통해 칭찬과 비판을 한 번에 받았다.
6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A조, B조)이 마무리됐다. A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란이 시리아와 무승부(2-2)를 거둬주면서 겨우 본선 직행 막차를 탔다.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우즈벡전은 답답한 경기력으로 축구 팬들의 화를 부른 경기였다. 그러나 얻어가는 것도 있었다. 월드컵 진출이라는 결과를 내야하는 상황에서 결국은 그 결과를 이뤄낸 부분이었다.
한국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로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게 됐다. 이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기록은 전 세계에서 한국을 포함 단 6개국(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이를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언론 매체 TSN이 칭찬했다.
TSN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진출 소속을 비중있게 다뤘다. TSN은 “한국은 1986년 이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만들어냈다. 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컵을 철저히 준비하겠다. 나는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감독이다”라고 말한 신태용 감독의 인터뷰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칭찬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비판도 있었다. TSN은 “한국 대표팀은 지난 예선 5경기에서 겨우 1승에 그쳤다. 6월에는 예선을 단 2경기 남긴 상황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을 급히 선임하기에 이르렀다”며 꼬집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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