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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 한국, 예선 득점 랭킹 13위 안에 아무도 없었다

‘빈공’ 한국, 예선 득점 랭킹 13위 안에 아무도 없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06 11:06
  • 수정 2017.09.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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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대표팀의 공격력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6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이 마무리됐다. A조에 속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란이 시리아와 무승부(2-2)를 거둬주면서 겨우 본선 직행 막차를 탔다.

한국은 예선 내내 공격력에 있어 문제점을 노출했다. 지난 1차전 중국전, 3차전 카타르전 등 상대팀의 조직력이 채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3골씩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8경기에서 4골에 그쳤다. 경기당 0.5득점. 경기마다 1골도 득점하기도 쉽지 않다는 뜻이었다.

한국의 공격력이 저조했음은 개인 득점 순위에서도 알 수 있었다. 아시아 예선이 끝난 뒤 최종 예선 득점 순위가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공지됐다. 물론 상대가 다르고, 상황 또한 달라 비교를 하기 힘든 난점은 있다. 그러나 A, B조에 속한 12개국 모두 팀 당 10경기를 소화했다는 조건은 똑같았다.

득점 순위 공동 1위에는 4명의 선수가 자리했다. 토미 주리치(호주), 나와프 알 아베드(사우디), 무한나드 압둘 라힘(이라크), 아흐메드 칼릴(UAE)이 각각 5골 씩을 뽑아내며 제일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4골을 기록한 세 선수가 뒤를 이었다. 한국을 괴롭혔던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을 비롯 하산 알 하이도스(카타르), 겐키 하라구치(일본), 알리 맙구트(UAE)가 그들이었다.

3골을 기록한 선수들에도 한국 선수는 없었다. 마일 예디낙과 매튜 래키(호주), 메흐디 타레미(이란), 마흐무드 알 마와스와 오마르 카르빈(시리아)의 이름 뿐이었다.

그나마 기성용과 구자철이 체면치레를 했다. 두 선수는 각각 2골씩을 기록, 최종 예선 득점 순위 공동 14위에 올랐다.

한국이 최종 예선 득점 순위 13위 안에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 했다는 것은 공격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또한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추측도 충분히 가능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통합(A조, B조) 득점 순위

공동 1위 - 5골(4명)

토미 주리치(호주), 나와프 알 아베드(사우디), 무한나드 압둘 라힘(이라크), 아흐메드 칼릴(UAE)

공동 5위 – 4골(4명)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하산 알 하이도스(카타르), 겐키 하라구치(일본), 알리 맙구트(UAE)

공동 9위 – 3골(5명)

마일 예디낙(호주), 매튜 래키(호주), 메흐디 타레미(이란), 마흐무드 알 마와스(시리아), 오마르 카르빈(시리아)

공동 14위 – 2골(12명)

기성용(한국), 구자철(한국) 등 12명

사진=대한축구협회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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