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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즈벡] 눈 뜨고 보기 괴로웠던 '0-0' 전반전

[한국-우즈벡] 눈 뜨고 보기 괴로웠던 '0-0' 전반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9.06 00:45
  • 수정 2017.09.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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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시간)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손흥민이 볼을 팀 동료들에게 연결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실점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12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 전반전을 득실점없이 0-0으로 마쳤다.

최악의 전반전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이란전에 사용했던 4백을 버리고 3백을 사용했다. 김영권(광저우)과 장현수(FC도쿄) 김민재(전북)가 최후방에 버티고 김민우(수원삼성)와 고요한(FC서울)이 2선에서 좌우 풀백의 역할을 맡았다. 권창훈(디종) 정우영(충칭)이 중앙에 섰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을 꼭짓점으로 좌우 손흥민(토트넘) 이근호(강원)가 삼각편대를 이루었다. 전반 1분 만에 황희찬의 골대를 강타하며 기선을 잡았다. 정우영도 곧바로 슈팅에 가세했다. 한국의 위협적인 공격은 여기까지였다. 2선이 흔들리면서 수비도 흔들렸다. 우즈벡은 좌우 크게 휘저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의 수비는 불안한 호흡과 실책을 연발하며 전반 20분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다. 카이다로프의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우즈벡이 중앙 압박을 시도하며 수차례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종반에 갈수록 양팀의 양상이 과열됐다. 전반 35분 정우영, 38분 카이다로프가 각각 경고카드 한 장씩을 받았다. 한국은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종료 직전 장현수가 부상을 당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긴급 투입했다. 손흥민이 종료 직전 결정적인 오른발 슛을 때렸다. 아쉽게 오른쪽 골대를 맞았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0-0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만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이룬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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