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리그 개막 이후 11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서울중랑축구단과 선두 추격에 나선 시흥시민축구단이 격돌한다.
두 팀은 오는 2일 오후 4시 2017 K3리그 베이직 맞대결을 펼친다.
K3리그 어드밴스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이 17G 무패 행진으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이직에서는 중랑이 10승1무(승점 31)로 1위를 차지 중이다. 뒤를 이어 시흥이 9승2패(승점 27)로 2위에 랭크돼있다.
K3리그도 한 달간의 휴식 끝에 지난 8월 19일 후반기 막이 올랐다.
중랑은 지난 26일 서울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하며 1승을 추가했다. 전반 7분 박재철의 선제골 이후 전반 21분과 25분 각각 이용민, 이승관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시흥은 19일 평창FC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이행수는 4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덕분에 10경기 출전하는 동안 12골을 터뜨리며 베이직 득점 1위까지 올랐다.
기세가 좋은 두 팀이 만난다. 무패로 선두를 지키려는 중랑과 순위 도약을 노리는 시흥이다.
꾸준히 승점을 챙기고 있는 중랑에 맞서 시흥이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양 팀의 맞대결은 네이버스포츠와 STN스포츠 홈페이지(www.stnsportstv.co.kr) 및 유튜브 KFATV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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