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이 철저한 비밀 엄수에 나섰다.
신태용 감독은 성인 국가대표팀을 맡자마자 ‘이기는 축구’를 강조했다. 지난 7월 6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축구보다는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은 현재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선두 이란에 이어 2위에 랭크돼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치열한 2위 다툼이 예고됐다.
한국은 31일 이란전에 이어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오른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두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이란과의 홈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신태용 감독은 말 한마디에 신중했다. 선수 기용에 대해서도 비밀을 지켰다.
최근에는 황희찬과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신 감독은 30일 기자회견에서도 정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경기장에서 공개하겠다는 심산이다.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심리전에 휘말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 중인 신태용 감독이다.
이란의 ‘침대축구’를 막고 안방에서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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